관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나라(奈良)겠죠. 한국에는 사슴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을 것 같습니다.
저번 글에서는 간사이 공항에서 도심까지 들어왔고, 이제는 JR나라역(奈良駅) 까지 가보겠습니다.
JR 나라역 까지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는 간사이공항에서 바로 나라로 들어가는 일정이었습니다. JR덴노지(天王寺) 역에서 야마토지 선(Yamatoji Line)을 타고 JR나라(奈良) 역으로 들어가면 되겠네요.
덴노지역 승강장입니다. 15/16 승강장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네요.
승강장이 엄청나게 많나 봅니다.
13:00 발 열차가 나라행 열차네요. 자세히 보면 동그라미(○) 세모(△) 가 표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각 열차마다 탑승 지점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모양뿐만 아니라 색깔도 구분하기 때문에 엉뚱한데 줄 서있으면 안 되겠죠. 대부분의 관서지역 JR역은 이 시스템을 따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세모 1~8 중에 한 곳에 서있으면 되겠네요.
나라역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JR덴노지역에서는 30분 정도 소요 됐습니다.
굉장히 특색 있는 역내입니다.
필자는 나라공원 근처에 숙소를 잡아놨기 때문에 동쪽 출구로 나가겠습니다.
나라역 역전입니다. 본격적인 나라 여행의 시작점이 되겠네요. 동쪽출구로 나온 후 보이는 옆의 인포센터에서는 각종 지도/정보를 얻을 수 있고 특이하게 스타벅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JR나라역 역내 지도
대부분은 간사이 여행 때 꼽사리 끼는 정도의 여행지여서 교토처럼 이곳저곳 보러 가야 하는 수고는 덜할 것 같네요.
참고 사이트
JR 나라역 홈페이지
JR 열차 시간표 검색